[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진영이 종교 집회에 참석한 장면이 포착돼 그와 구원파의 관계가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2일 디스패치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 3월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박진영과 절친인 배우 배용준도 이 모임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박진영은 집회를 이끌며 교리를 설파했다.
박진영과 구원파의 관계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것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였다. 박진영의 부인이 세월호를 운영하는 고(故)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였기 때문. 당시 박진영은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다"며 자신은 종교가 없는 무교라고 주장했다.
박진영은 이번 종교 집회에서 지난해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표현을 하며 구원 받았음을 간증했다.
이 보도 후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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