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청와대 소장 미술품 중 하나인 서세옥 작가의 '백두산 천지도'./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청와대는 5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소장 미술품 16점에 대한 특별전 '함께, 보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앞서 청와대 소장품 일부 그림이 언론을 통해 잠시 노출된 적은 있지만 청와대 밖에서 일반에게 공개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국가미술 재산을 본래 주인인 국민께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청와대가 이번에 공개하는 미술품은 1966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출품작부터 2006년도 작품까지 40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 중 일부이다.
한국화 4점, 서양화 8점, 조각 4점 등 총 16점을 실물로 공개하며 이동이 어려운 벽화 4점과 소장품 10여점은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되는데 1부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보다'에서는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출품작들을 소개한다.
2부 '사계절을 보다'에서는 귀빈을 환영하는 자리를 아름답게 빛냈던 영빈관의 사계절 풍경화를 공개한다.
3부 '청와대를 만나다'에서는 청와대를 대표하는 건물인 본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영상 공간에서는 본관의 대형 벽화를 영상에 담아 상영한다.
본 전시는 사전신청이나 입장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9시~오후6시(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청와대는 5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청와대 소장 미술품 중 하나인 강태성 작가의 '해율'./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5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청와대 소장 미술품 중 하나인 김원 작가의 '설악'./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5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청와대 소장 미술품 중 하나인 박광진 작가의 '여름'./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