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오늘날씨는 서울 우박, 설악산 눈, 태풍 같은 강풍, 천둥·번개에 한여름 소나기 같은 요란한 날씨가 하루 종일 반복되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전까지 쾌청하던 서울 하늘에 오후부터 먹구름이 몰려들면서 요란한 천둥·번개가 치며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5월 봄날에 예기치 않은 날씨다. 서울 기온은 한낮에도 예년보다 8도나 낮은 13도 안팎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는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쏟아지는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날씨는 전국에 비구름을 품은 채 잔뜩 찌푸린 하늘을 보이고 있다.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북북부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은 저녁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요란한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 내륙 곳곳에 강풍예비특보와 해상에는 풍랑예보특보가 발효됐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비의 영향과 대기 움직임이 원활하여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며 청정한 상태가 예보됐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됐다. 다만 국외유입과 대기정체로 국내오염물질이 더해져 수도권을 중심으로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광주 대구 청주 9도, 대전 8도, 춘천 6도, 부산 포항 강릉 목포 울릉도 11도, 울산 세종 7도, 인천 창원 10도, 제주 1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목포 19도, 대전 세종 춘천 제주 21도, 광주 부산 강릉 22도, 대구 창원 울산 포항 23도, 인천 1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날씨예보(주간날씨 주말날씨 강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일요일인 6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예보됐다. 대전과 청주는 한 때 비가 내리겠다. 전주 대구 광주 부산 제주는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월요일인 7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조금 많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적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