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수원은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협력중소기업과 '2018년도 공정혁신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창업본부장·전우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및 협력중소기업 11개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정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1차년도 사업성과 및 2차년도 사업 진행현황과 3차년도 사업계획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공정을 개선, 생산성 향상·불량률 개선·작업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으며, 3년간 총 41개 경주 지역기업 및 한수원 협력기업의 경영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에 기업당 8000만원씩 총 33억원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전우영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 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창업본부장이 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공정혁신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불량률은 평균 62% 개선됐으며, 생산성은 56%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차년도 공정혁신에 참여한 15개 기업이 총 47명을 신규 채용,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년도 사업은 15개 기업이 참여해 공정개선활동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수원은 참여기업별로 개선과제를 도출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 내년 4월까지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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