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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둔 은행권, '어린이 금융상품·이벤트' 봇물

2018-05-04 10:35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금융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대의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자유적립식 1년제 정기적금인 ‘아이 꿈하나 적금’을 선보였다.

해당상품은 기본금리는 연 1.5%이며 특별금리와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대 연 2.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희망대학입학 시 만기 전 1년간 축하금리로 연 2.0%를 별도로 추가 제공한다. 5월 한 달 간 상품가입자 전원에게는 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NH착한어린이통장·적금’을 판매 중이다.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1.5%에 우대금리 최고 0.6%포인트까지 연 최대 2.1%의 금리가 적용된다. 부가서비스로 통장을 개설하면 NH농협생명의 'NH주니어보장보험2'에 무료 가입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6월말까지 어린이 펀드 및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어린이 펀드 4종 또는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빕스 외식상품권 등 총 4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어린이 보장성보험 또는 연금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어린이 펀드는 5만원이상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다. 어린이 펀드 가입을 통해 자녀의 경제교육은 물론 학자금, 결혼비용, 주택마련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어린이 보장성 보험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고 보험료 인상부담이 없는 비갱신형으로 암진단, 어린이 청소년 질환, 각종 수술비, 입원비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연금보험은 자녀 목적자금 형성에 유리하며 조기 가입시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15일까지 신한아이·청소년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자녀의 적금을 부모 고객이 본인명의로 청약저축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또한 용돈관리 애플리케이션 포니(PONEY)앱을 통해 ‘용돈주기’를 완료한 부모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저축하기’를 완료한 자녀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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