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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나래바'로 초청한 박나래, "실패에 멘붕, 근데 정해인씨 얼굴 빛나더라"

2018-05-04 11:0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해인을 '나래바'로 공개 초대하려다 실패한 박나래가 뒷얘기를 전했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숙과 찍은 투샷 사진을 올리면서 "#백상예술대상 #어제 #비디오스타 #촬영후 #여자예능상후보들 #김숙 #박나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정해인씨 나래바 VIP로 섭외 실패하고 멘붕 와서 후보도 안보고 발표할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짜 모든 분들 수상 축하드려요!!! 근데 정해인씨 얼굴에서 빛나더라"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바로 전날인 3일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박나래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은 것이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올랐던 박나래는 자신의 근황 등을 전하면서 "오늘은 '나래바' VIP 멤버 섭외를 하기 적합한 날이다. 지난해에는 박보검 씨 섭외에 실패했는데 올해는…"이라고 말하며 시상식 참석자들을 둘러보다가 "어디 계세요? 정해인 씨"라고 최근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정해인의 이름을 불렀다. 즉, '나래바'로 정해인을 공개 초청한 것이다.

하지만 박나래는 스스로 SNS를 통해 밝혔듯 결국 정해인의 확답을 받지 못하고 '나래바' VIP로 섭외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도 박나래는 "정해인씨 얼굴에서 빛나더라"는 말로 정해인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유머로 풀어내는 예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나래는 tvN '코미디빅리그', MBC '나혼자산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배우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정해인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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