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과 영구임대주택 단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 영구임대주택단지의 LED조명 교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4개 기관 모두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에는 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를 추진하게 되며, 국가 전체의 에너지 절감과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대상단지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LED조명 교체와 사후관리, 한국에너지공단 등 다른 기관들은 사업집행 지원 및 총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은 LED조명에 대한 대·중·소 기업간 협력을 주도하고, 업계 의견을 반영한 LED조명의 표준화․규격화와 사후관리 수행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방성민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영구임대단지내 취약가구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입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LH 오리사옥에서 열린 영구임대주택 단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에 참석한 방성민 LH 주거복지사업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진흥이사(사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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