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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 에일리, 이상형 김종국 대신 신승훈에 콜…태일·비와이도 등장 귀호강

2018-05-05 06: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첫 방송으로 관심을 모은 '더 콜'에서 에일리가 반전의 선택을 했다. 이상형으로는 계속 김종국을 꼽았으나, 정작 러브콜은 신승훈에 보냈다. 

4일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콜'이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가수의 노래만 듣는 일종의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할 파트너를 점찍어 전화로 콜을 한다는 새로운 포맷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복수의 아티스트로부터 콜을 받은 가수는 역으로 직접 아티스트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사진=Mnet '더 콜' 방송 캡처



이날 '케이팝 섹시 디바'라는 별명을 내걸고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태양의 '눈, 코, 입'을 세련되고 섹시하게 불러 네 명의 아티스트 모두의 러브콜을 받았다. 워낙 음색도 좋고 가창력도 탁월해 아티스트들은 정체를 궁금해 하며 전원 전화기를 들었던 것.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에일리는 김종국을 이상형 1지망으로 꼽았다. "남자답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 이유도 말했다.

하지만 에일리가 선택한 아티스트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었다. 에일리는 왜 마음을 바꿨을까. 각 아티스트들이 자신을 어필할 때 신승훈은 신곡 멜로디를 공개한 바 있다. 에일리는 "녹화 전 김종국을 1순위로 생각했는데, (신승훈이 들려준 신곡의) 멜로디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음악적으로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와 가수는 짝을 이뤄 2주만에 신곡 무대를 준비하고 발표를 해야 한다. 

한편, 이후 블락비 메인 보컬 태일과 래퍼 비와이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귀호강 시키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태일은 김종국과, 비와이는 김범수와 콜을 주고 받으며 파트너가 됐다. 

마지막 '아시아 프린스'로 등장한 가수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은 채 끝나 다음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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