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레이싱 조항우 감독 겸 선수 /사진=한구모터스포츠기자협회
아트라스BX레이싱 김종겸 선수 /사진=한구모터스포츠기자협회
[영암|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경쟁 팀들도 많이 준비해 온 것 같아 (경기가) 치열할 것 같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어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잘 타야 할 것 같다"
5일 전남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예선경기 사전행사인 피트워크에서 조항우 아트라스BX 감독 겸 선수는 이같이 말하며 "1라운드 보다는 좀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것 같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며 2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올해부터 같은 팀에 합류한 김종겸은 "개막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차근차근 올라갈 계획"이라며 "이번 라운드는 개막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겸은 개막전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쉽게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라운드에 그의 목표는 포디움에 오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항우는 지난 2008 시즌 1라운드 출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당 클래스에서 경기를 치러온 배테랑 레이서로 초대 챔피언을 한 실력자다. 통산 3회의 챔피언을 기록했고 우승만 11회, 클래스 통산 총 40번째 레이스를 진행 중이다.
같은 팀의 김종겸은 지난 2010 시즌 3라운드에서 데뷔했고, 클래스 통산 3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유년시절 카트를 시작으로 전년도 GT1 클래스 챔피언을 한 실력자다.
한편 CJ 슈퍼레이스 2라운드는 전남개발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한 '2018 모터뮤직페스타'와 함께 개최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