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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오늘 종영하는데, 배성우 칼에 찔리고 이광수는 고소 당하고…결말은?

2018-05-06 10:0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라이브'가 오늘(6일) 종영한다. 드라마가 결말만 남겨둔 가운데 배성우가 칼에 찔리고 피의자를 향해 총을 쏜 이광수는 고소를 당한다. 위기의 홍일지구대는 어떻게 될까.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7회는 오양촌(배성우)과 염상수(이광수)에게 닥친 끔찍한 일이 그려졌다.

순찰을 돌던 오양촌은 공원 화장실에서 묻지마 밀가루 연쇄살인범에게 습격을 받았다. 칼에 찔린 오양촌은 어깨, 손등, 무릎 등에 치명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사진=tvN '라이브' 포스터



현장에 도착한 염상수가 피의자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하다 총을 발사하고 말았다. 범인은 총을 맞고 쓰러졌고 지원을 나온 한정오(정유미)가 울먹이며 119를 불렀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오양촌은 의식불명에 빠졌고 무릎 인대가 잘리기까지 했다. 지구대원들 모두 충격에 빠졌으며 안장미(배종옥) 등 가족들의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염상수에게도 나쁜 뉴스가 전해졌다. 총을 쏴 제압했던 범인이 밀가루 연쇄살인범이 아니라 모방범이었던 것. 게다가 사건 현장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피의자의 부모들은 총을 쏜 염상수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오양촌의 의식은 돌아왔지만 인대가 잘린 그가 계속 경찰 일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게 됐다. 염상수도 총기 남용이라는 비난 속에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한정오는 휴직 신청을 했다.

위기가 겹치고 겹친 홍일지구대의 경찰들에게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현실이 이렇게 힘든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희망의 온기마저 사라지면 얼마나 허망할까. 

'라이브'는 시청자들이 끝까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 채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최종 18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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