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의정부 고산지구에 혼합형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6만4742㎡)를 공급한다.
위치는 C4블록이며, 면적은 6만4742㎡이다. 공급예정가격은 1269억원으로 3.3㎡당 647만원 수준이다.
60~85㎡와 85㎡ 초과 가구를 지을 수 있는 혼합형 분양아파트 용지로, 중심상업지역과 초등학교에 인접해 있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청자격은 1순위는 주택법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 중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이며, 2순위는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다.
대금납부는 2년 할부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납부할 수 있다.
의정부 고산지구 공동주택용지 세부내역 및 공급일정/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정부고산지구는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30~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인근에는 기존 택지개발지구(금오·송산·민락·민락2지구)가 위치하고, 지구 남측에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약 59만㎡)가 지난달 30일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어 향후 신도시급 도시 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1순위), 31일(2순위)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추첨과 당첨자 발표는 31일, 계약은 6월 7일 진행된다.
박병득 LH 의정부고산PM 단장은 "입지여건이 우수해 수도권 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