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금리가 소폭 감소했다. 카드사 가운데 현금서비스는 하나카드가, 카드론은 KB국민카드가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금리를 받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여신금융협회의 평균 수수료율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19.66% 수준이다.
지난해 말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가 19.8%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소폭 감소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말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최고 21.36%, 카드론은 15.25%를 넘어선 바 있다.
현금서비스 기준 가장 높은 금리를 보이고 있는 카드사는 하나카드로 20.77%다. 카드론은 KB국민카드로 15.01%를 기록했다.
등급별로 세분화해 살펴보면 1~3등급의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삼성카드로 13.92%다. 이어 롯데카드(14.10%), 신한카드(14.44%), KB국민카드(14.64%)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3등급에서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받는 곳은 우리카드로 16.85%의 금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4등급도 삼성카드(15.32%)가 가장 낮은 금리로 이어 롯데카드(15.66%), 신한카드(15.67%), 하나카드(17.09%)순이었다.
가장 높은 금리를 받는 곳은 비씨카드로 18.54%의 금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5등급의 경우 롯데카드(17.02%)가 가장 낮은 금리를 기록했으며, 이어 신한카드(17.03%), 삼성카드(17.57%), KB국민카드(18.44%) 순이었다.
6등급도 가장 낮은 금리인 롯데카드(18.60%)에 이어 신한카드(19.48%), KB국민카드(19.54%), 우리카드(19.95%) 순이었다.
7~10등급은 비씨카드가 15.98%로 가장 금리가 낮았으며, 이어 롯데카드(20.28%), 현대카드(20.58%), 현대카드(21.28%) 순으로 집계됐다.
7~10등급의 경우 가장 높은 금리를 받는 곳은 삼성카드로 22.48%로 나타났다.
한편 카드론의 경우 1~3등급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받는 곳은 KB국민카드(10.94%)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높은 금리를 받는 곳은 하나카드(12.98%)였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