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문 대통령 "북 억류 미국인 석방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높이 평가"

2018-05-14 16:39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에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발표한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로, 비핵화가 시작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북간 ‘시간 통일’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때 제게 약속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가 양국간에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함께 노력하고 있고,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라며 “지방선거의 유불리를 초월하는 일이다. 우리 정치권도 부디 이 문제만큼은 한마음이 되는 정치를 국민들께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에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발표한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사진=청와대 제공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