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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직접 연결 '파라곤 스퀘어', 누구나 가보고 싶은 명소될까

2018-05-16 10:23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상권이 술렁이고 있다. 2019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을 앞두고 랜드마크급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말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C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인 미사역 파라곤(최고 30층 8개 동, 925가구)과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지하 1층∼지상 2층)를 동시 공급한다.

특히 파라곤 스퀘어는 올해 미사강변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상업시설이다. 연면적 약 4만6000㎡ 규모로 300여개 이상의 점포로 구성되며, 지상 중앙광장에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약 6600㎡)이 조성된다. 테마공원은 대중교통과 자가 차량은 물론 도보 이용자들의 동선이 모두 교차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전용 테라스,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파티공간, 이벤트 공간 및 카페 등 문화 레저 공간도 마련돼 휴식과 쇼핑은 물론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파라곤 스퀘어' 조감도/자료=동양건설산업



파라곤 스퀘어의 가장 큰 장점은 1일 평균 약 6만4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사역과 바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대단지 주거 수요를 비롯해 지역 유동인구를 배후로 둔 미사역세권 상업시설들은 우수한 분양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의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인 점을 내세우며 이미 90% 이상 분양을 마쳤고, 호반건설이 선보인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상업시설도 95% 분양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사강변도시 A공인중개사사무소 한 관계자는 “교통호재에 더해서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약 19만㎡로 규모의 호수공원도 미사강변도시의 중심 미사역 인근에 조성된다”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호수공원 조성으로 방문객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시설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알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서는 미사강변신도시는 인근 강일 IC, 선동 IC, 미사 IC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와 경춘도로가 바로 연결되고, 상일 IC를 지나면 분당, 판교, 광교신도시 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신도시는 강남권 대체 주거지로 각광 받으며 인구유입도 가파르다.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인 미사2동 인구는 2014년 12월말 5450명에서 2018년 2월말 기준 4만2847명으로 증가했다.

주거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기업 상주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한다. 여기에 2020년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총 7만여명에 이르게 된다.

아울러 오는 6월 약 19만㎡ 규모의 호수공원이 미사역 인근에 준공될 예정이다. 미사역이 예정대로 내년에 개통될 경우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 한 관계자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는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안에서도 단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파라곤 스퀘어가) ‘누구나 가보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색적인 문화 복합쇼핑몰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곤 스퀘어 상가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은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에 마련된다. 미사역 파라곤의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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