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72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86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4월 기준 월간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으며, 2016년 12월 이후 1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8.9억달러, 36.6%↑)가 메모리반도체(69.9억달러, 47.3%↑)와 시스템반도체(22.7억달러, 16.8%↑)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역대 2위 수출 실적을 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8.7억달러, 23.6%↑)도 SSD(4.5억달러, 12.2%↑)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94.2억달러, 25.5%↑), EU(9.3억달러, 9.3%↑) 등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0.0% 증가했으며, ICT 수지는 85억6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