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우리카드는 지난 15일 한국·베트남 가족모임과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다문화 가정 지원 MOU 협약식에서 정원재(오른쪽) 우리카드 사장과 김영섭 한베 가족모임 대표가 체결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제공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카드는 한·베 가족 모임 제휴카드를 출시해 이들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카드 이용액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200만 시대를 맞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베 가족모임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섭 한·베 가족모임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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