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노인 공경 실천 액션플랜 4대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틀니, 의치보철(임플란트) 지원사업 확대 추진 △만 60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 단계적 시행 등을 약속했다.
또한 치매환자 본인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럽형 치매환자 생태마을' 조성 시범사업 추진과 치매환자를 간병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활기찬 어르신들의 삶을 위해 베이비부머·전문직 은퇴자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과 은퇴자 기술·기능 전수를 지원하는 세대통합형 고령자 일자리도 공약했다.
우수노인고용기업 인증·지원 시스템 도입 확대하고 노인들이 실버카페, 행복나르미 택배, 수제비누 제작 사업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니어클럽과 노인상품 공동 브랜드화·판매 활성화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100원 택시'(브라보 택시) 확대 시행, 홀로 어르신 생활지원 강화, 도내 전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파크골프 시설 확대 등 노인스포츠 활동 지원 확대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활력 넘치는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사진=김태호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