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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영업직원 능력개발 위해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

2018-05-20 09:00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자사 영업 직원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는 영업직원들 중 성적 우수자로 선발되는 직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전국 직영점에 근무하는 LG유플러스 현장 영업직원은 3400여명에 이른다.

사이버 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첨단 교육기법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입학하는 모든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입학금 전액과 등록금의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LG유플러스가 사내 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할 경우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도 전수하기로 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왼쪽)이 서울 용산사옥에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처럼 LG유플러스가 자사 영업직원들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개인 사정 등으로 4년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고졸 또는 초대졸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직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도 산합협력을 맺고 자사 영업직원들의 능력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직원 교육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직원들은 우리 회사가 가장 아끼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평소 사회환원 활동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가진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사 측에서 임직원들의 복지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 측에서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하여 산학협력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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