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플레이케이션(Playcation)’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플레이케이션’이란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그 근처 도심에서 머물며 주변의 여가거리를 제대로 즐기는 것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구직자, 직장인 2086명을 대상으로 5월 연휴 기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집에서 휴식할 것’이라는 직장인이 32.9%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27.0%, 문화생활 및 나들이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17.7%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누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에 가전 업계는 플레이케이션족을 겨냥해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즐거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둘레바람 기능으로 찬 바람 부담 없이 시원하게, 대유위니아 위니아 에어컨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냉방 가전 마련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유위니아가 선보인 ‘2018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사용자가 찬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방 전체를 빠르게 냉방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면에 두 개의 원판 모양 토출구를 적용했다. 일단 전원이 켜지면 앞 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지만, ‘둘레바람’ 기능을 이용하면 원판 토출구의 바람틀이 돌아가며 측면 방향으로 바람이 나오게 된다.
이는 사용자의 피부를 찬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실내 전체를 시원하게 만든다. 또 ‘파워 냉방’ 기능을 실행하면 제품 앞 쪽으로 강력한 냉기를 내뿜어 빠르게 실내를 냉각시킬 수 있다.
더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많은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먼저, Wi-Fi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에어컨을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온도변화에 따라 섬세하게 냉방량을 조절하는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에어컨 전원버튼을 자주 누를 필요 없이 최소한의 에너지로 희망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단계의 제습 모드를 적용했다. 냉방을 하지 않더라도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공기청정 기능을 통해 4계절 내내 언제나 깨끗하고 시원한 실내 환경을 유지가 가능하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 속 충분한 여가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면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즐거움을 찾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편안한 실내 공간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가전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명한 화질과 더욱 다양해진 기능으로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삼성전자 QLED TV
멀리 이동하지 않고 실내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주로 TV 시청이나 독서, 음악감상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곤 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QLED TV는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퀀텀닷을 기반으로 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세계 최초 컬러 볼륨 100% 인증을 받았다.
HDR 2000의 뛰어난 밝기로 세심한 디테일을 연출해 원본 영상을 그대로 표현해준다.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을 내보낸다. 눈부심 방지 기술로 실내 조도가 높고 빛이 많이 드는 환경에서도 빛 반사에 따른 방해 없이 최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직스크린과 복잡한 전원선을 하나의 케이블로 대체한 매직케이블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검은 화면이 아닌 날씨, 뉴스 등의 생활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림,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워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LG전자 코드제로 R9 ThinQ./사진=LG전자 제공
매일 집안 구석구석을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LG전자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
실내 곳곳에 쌓인 미세먼지나 머리카락 등 각종 오염물질을 매일 신경 쓰며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LG전자는 실내구조 및 장애물을 스스로 파악해 집안 구석까지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대폭 향상된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돼 실내구조와 집안 장애물의 종류를 정교하게 파악한다.
특히 고성능 센서인 3차원 듀얼아이와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한다. 이는 문턱 등의 장애물은 물론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까지 구분해낸다. 또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 기능을 통해 주변 먼지 양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기존 코드제로 시리즈에 적용됐던 핵심 부품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와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탑재해 강력한 청소 기능도 구현했다. 최대 90분간의 청소가 가능하고 청소기를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강력한 흡입력이 처음처럼 유지된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