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2'에서 제이크 질렌할의 빌런을 볼 수 있을까.
데드라인은 21일(현지시각)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2019년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질렌할이 제안받은 역은 미스테리오(Mysterio)로, 전작 벌처의 뒤를 이을 새로운 빌런이다.
퀜틴 백은 영화 특수 효과 분야의 전문가로, 배우의 꿈을 꾸다가 좌절을 맛본다. 이후 자경단원으로서 스파이더맨의 인기를 차지하고자 미스테리오로 거듭나고, 특수 효과를 이용해 환영을 일으키는 등 스파이더맨을 심리적으로 공격한다.
토비 맥과이어와 '1대 스파이더맨'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던 제이크 질렌할이 마블의 세계관에서 빌런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현재 '스파이더맨: 홈커밍2'에는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를 비롯해 그의 친구 메쉘 역 젠다야 콜맨,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 메이 숙모 역의 마리사 토메이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스파이더맨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뒤 래프트 수상 감옥에 수용된 벌처(마이클 키튼)도 재출연을 확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작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편은 오는 2019년 7월 5일 북미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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