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건립에 20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센터 기공식에서 서울대학교-라이나전성기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라이나전성기재단 제공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센터 기공식에 참여해 총 20억 원의 건립비를 기부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봉성 이사장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허성주 치과병원장 등 관련 인사가 참석해 융복합치의료동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융복합치의료센터는 구강전문 의료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 구강질환자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장애인 구강질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그동안 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치과진료봉사를 함께 진행해왔다.
홍봉성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이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이라는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환자에게 의료혜택이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18년부터 매년 5억씩 4년 동안 총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이 치과 진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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