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 한오토모빌레 유형민 대표이사. /사진=한불모터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불모터스는 한오토모빌레와 푸조·시트로엥 서울 강남 딜러십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지난해 2월 설립한 HK오토모티브의 신규 법인인 한오토모빌레는 지난 23일 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로부터 서울 강남 지역 딜러사업권을 따냈다.
HK오토모티브는 한국타이어가 자동차산업 전반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비상장 자회사다.
유형민 한국타이어 신사업전략팀장을 대표로 내세운 한오토모빌레는 수입차 판매 사업을 맡는다.
체결식에는 신규 딜러 계약 체결식은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와 한오토모빌레 유형민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불모터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오토모빌레는 6월1일부터 한불모터스가 직영으로 운영하던 서울 청담 전시장을 인수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 하반기 송파 지역에 새로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유형민 대표이사는 "수입차 판매의 중요 거점으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 권역의 딜러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해당 지역 고객들에게 푸조와 시트로엥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함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