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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사유리 부모 "얼른 손주 낳아달라" 사위 대접에 진땀

2018-05-28 06:1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상민이 사유리 부모님의 노골적인 사위 대접에 당황하며 진땀을 흘려야 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일본 도쿄의 사유리 부모님 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JTBC '님과 함께 시즌1'에서 이상민과 사유리가 가상부부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이미 몇 차례 이상민을 만난 적이 있는 사유리 부모님은 드러내놓고 이상민을 '사위'로 대접했다.

이상민이 조용필의 콘서트 티켓과 커플이 함께 입을 수 있는 2인용 티를 선물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사유리 부모님과 이상민, 사유리가 함께 스키야키로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사유리 어머니는 이상민에게 "얼른 손주를 낳아달라"고 돌직구 요청을 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사유리 엄마의 발언은 거침 없었다. "사유리 아빠가 70세다. 사유리가 38살이다"라며 "시간이 없다. 노 타임"이라고 재촉했다. 사유리의 아버지 또한 이상민이 빚을 얼마나 갚았는지 물어보는 등 이상민의 최근 상황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의 나이를 물어본 사유리 엄마는 46세라는 얘기를 듣고는 역시 "노 타임"을 외치며 "사유리와 언제 결혼할 거냐. 너무 끄는 거 아니냐"고 결혼을 서두를 것을 요구했다.

이상민이 사유리에게 "사유리 네가 나를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라"며 즉답을 피했고, 사유리는 부모님에게 "오빠가 인기가 많아서 여자가 많다"고 다른 핑계를 댔다. 그러자 사유리 어머니는 "우리 집까지 와 놓고 여자가 많아"라며 "빨리 결혼해라"고 다시 결혼 얘기를 꺼내 이상민을 쩔쩔 매게 만들며 연이어 폭소탄을 날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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