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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소이현, 인교진 사랑은 대물림? 시아버지가 팬카페 회원 출신

2018-05-29 08:0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소이현에 대한 인교진의 사랑은 대물림이었다. 인교진의 아버지이자 소이현의 시아버지가 소이현의 열렬한 팬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인교진의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인교진과 빼닮은 아버지(인치완 씨)는 범상치 않았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60세가 넘어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할 정도로 끼가 넘쳤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특히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은 각별했다. 소이현을 너무나 반기며 며느리가 좋아하는 굴비를 주려고 명절 때부터 아껴놨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전 굴비만 있으면 잘 먹어요 아버지"라고 활짝 웃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소이현을 처음 봤을 때를 돌이켰다. 처음 보자마자 며느리감에 반했다고 한 그는 "너무 예뻤어"라고 말했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팬 카페 회원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소이현의 팬 카페에 직접 가입했었다면서 "아이디가 생각이 안나 '교진아빠'로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이 "아버님은 심지어 우수회원이셨다"고 말했고, 인교진은 "아버지가 제일 성공한 (소이현) 팬 카페 회원이야"라고 맞장구를 치며 아버지의 못말리는 며느리 사랑을 인정했다.

아버지가 워낙 소이현과 손녀 하은 양만 챙기자 소외감을 느낀 인교진이 "세 분이서 식사하고 와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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