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 앞두고 라미란 사망 충격…시청률은 12% 넘으며 최고

2018-05-29 08:5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이제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라미란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당황시켰고, 시청률은 12%를 넘기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7회 시청률은 12.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9, 10회 때 기록한 11.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고 처음으로 12%대를 기록했다. 당연히 월화극 1위 독주다.

29일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치솟은 것이 시청률을 끌어올린 측면도 있지만 드라마의 내용도 충격을 안겼다. 예기치 못했던 교통사고로 조연화(라미란)가 사망에 이르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사진=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 캡처



송현철(김명민)은 아토(카이)의 도움으로 우장춘(박성근)의 위협에서 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조연화 또한 아토의 선물로 보험왕에 오르며 행복감을 맛봤다. 

송현철은 관계가 소원해진 딸 송지수(김환희)를 위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체험학습에 싸갈 김밥을 준비하기 위해 마트를 찾는다. 그 곳에서 역시 장을 보러 온 조연화를 만났다. 송현철이 주차장으로 차를 빼러 간 사이 조연화는 마트 앞에서 기다리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달려온 송지수는 송현철을 보고 "엄마가 사고를 당할 때 아빠는 뭐 했냐. 왜 지켜주지 못했냐"고 소리치며 원망했다. 응급처치를 받던 조연화는 결국 사망했고, 송지수는 오열했다. 

조연화와 송지수, 그리고 송현철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일이 벌어짐으로써 시청자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우리가 만난 기적'은 29일 밤 10시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우리에게 어떤 기적을 만나게 해줄까.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