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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한·중 문화창의 교류 새로운 미래 열 것"

2018-05-30 11:12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지난 29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창의성도'(创意成都) 문화창의전시회가 개최됐다. 창의성도 문화창의전시회는 중국 문화창의상품 전시주간의 일환으로 한국 대중에게 현대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의 우수한 창의적 문화를 감상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개막식인사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이 문화창의 분야에서 더 깊게 교류, 협력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창의성도'(创意成都) 문화창의전시회에서 개막 축사를 하고 있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사진=미디어펜


창의성도 문화창의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사진=인터넷신문협회 제공


이어 "양국 문화창의 기업 간 교류는 물론 인적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화창의 분야 인재 양성 세미나, 박물관 연합 세미나 등 전문 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추 대사는 "오늘 전시회 개막식이 '예술·디자인·창의'로 유명한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 문화창의상품 전시주간의 취지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문화창의 분야에서의 왕성한 교류와 함께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 이어 성도(청두)시 문화상품전시회에서는 강치파오문화전파유한공사, 쉬랴우웬현대디자인예술박물관, 아미영화그룹, 두보초당박물관, 명월국제도예촌 등 다양한 문화예술기업들이 참여했다.

자비로 행사에 참여한 '강치파오' 소속 30여명의 치파오 동호회 회원들이 환상적인 치파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지난 29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창의성도'(创意成都) 문화창의전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신문협회


증원 성도시대외문화교류센터 부주임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강치파오' 회사에서는 30여명의 치파오 동호회 회원들이 자비로 행사에 참여해 환상적인 치파오 공연을 선보였다. 이곳 회원들은 매년 40회의상의 치파오 공연을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며 중국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고 한다.

참가기업들은 이날 오후부터 동대문 DDP를 시작으로 계원예술대학교, 다전디자인그룹, 뽀로로PARK, SMtown, 국립고궁박물관 등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교류활동 등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주서울중국문화원과 성도시문화방송신문국이 주최하고 성도시대외문화교류센터가 주관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장중화 중국문화원장, 나건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등 한중 양국의 귀빈들과 문화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참가기업들은 이날 오후부터 동대문 DDP를 시작으로 계원예술대학교, 다전디자인그룹, 뽀로로PARK, SMtown, 국립고궁박물관 등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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