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매각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당국과 만나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매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주 내로 이사회를 열고 삼성화재와 합해 10%를 초과하는 삼성전자 지분 1조원 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결의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한도는 감독규정상 총자산의 3%인 약 6조4000억원 대다. 삼성생명이 3%룰을 지키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지분 약 20조원을 매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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