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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고 남녀 한류 스타…‘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전지현

2014-06-03 20:18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과 전지현이 대만에서 최고 남녀 한류 스타 1위에 꼽혔다.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소비자 496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남녀 한류 스타 및 드라마를 조사한 결과 김수현(27)과 전지현(33)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 SBS 드라마 '별그대'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 김수현은 47.8%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랭크됐다. 2위는 이민호(21.2%), 3위는 김우빈(4.8%), 공동 4위는 그룹 ‘슈퍼주니어’(4.4%)와 소지섭(4.4%)이다.

여자 한류 스타 부문에서는 2012년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를 밀어내고 전지현이 48.8%로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송혜교(8.8%), 3위는 소녀시대(8%), 4위는 하지원(7%), 공동 5위는 이영애(5.8%)와 송지효(5.8%) 순이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드라마 부문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가 58.5%의 압도적 점유율로 ‘상속자들’(16.5%), ‘주군의 태양’(8.7%), ‘해를 품은 달’(5.2%), ‘시크릿 가든’(4%)을 앞질렀다. ‘별에서 온 그대’를 시청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87.5%였다.

‘별에서 온 그대’ 시청 후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 질문에는 ‘여전히 좋다’(70.5%)와 ‘좋아졌다’(28.8%) 등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99.3%에 달해 드라마가 한국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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