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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수요미식회' 맥주특집서 "소주파지만…수유 끝나고 처음 먹은 것이 맥주"

2018-05-31 09:5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소이현이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애주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한 잔의 짜릿함, 야식 맥주' 특집으로 꾸면진 가운데 배우 소이현, 래퍼 넉살, 국내 1호 여성 브루마스터 김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이현은 현재 출연 중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대단한 애주가임을 알린 바 있다. 결혼 후 잇따른 임신과 출산으로 최근에는 술을 많이 마시지 못했지만 남편 인교진과 여행을 떠나 모처럼 식사에 반주 한 잔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래 '소주파'인 소이현이지만 맥주도 마다하지 않았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소이현은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독일의 맥주 축제에 다녀온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맥주 마시러 독일까지 날아간 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겸사겸사였다. 촬영차 독일을 갔지만 근처에서 맥주 축제를 한다기에 즐기고 왔다"고 밝혔다.

또 소이현은 "원래 소주를 좋아한다. 그런데 임신해 술을 못 먹어 안타깝던 찰나에 남편이 맥주를 너무 맛있게 마시는 거다. 그게 너무 얄밉고 뺏어먹고 싶었지만 몰래 냄새만 맡았다"고 맥주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수유가 끝나고 나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이 맥주였다"고 밝혀 함께 자리한 MC와 게스트들을 놀라게 한 소이현은 "혀가 기억하고 있는 맛이었다. 어제 먹은 것처럼"이라고 말해 맥주 한 잔 들이켰을 때와 같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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