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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비밀 경하,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선고…항소했지만 그룹 활동 급제동

2018-05-31 16:2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보이그룹 일급비밀 멤버 경하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일급비밀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지만 그룹의 활동에는 비상이 걸렸다.

경하는 2014년 동갑내기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지난 24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 받았다.

사진=일급비밀 공식 SNS



이에 대해 일급비밀의 소속사 측은 경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과 함께 28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급비밀은 최근 새 싱글 앨범 '러브 스토리(Love Story)'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는 시점이었다. 30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1심에서 경하가 실형 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장 31일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의 라인업에서 일급비밀이 제외되는 등 앞으로의 그룹 활동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경하가 속한 일급비밀은 지난해 미니앨범 'Time's Up'으로 데뷔한 신예 그룹으로 이번에 세번째 앨범이자 첫 미니앨범 '러브 스토리'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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