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일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대중가요·뮤지컬·댄스·단편애니메이션·재즈·힙합·악기들이 어우러진 통일소망광장콘서트 '2018 휘파람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단법인 하나울림이 주최·주관하고 더라이트·더하모니·NAH STUDIO·SEEDU 등 13개 단체 '통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획한 페스티벌에는 뮤지컬, 힙합뮤지션, 재즈밴드, 합창단 등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무료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가족사진 촬영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시민참여형 이벤트는 오후 5시부터, 야외 무료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2018 휘파람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페이스북 '더라이트' 캡쳐
페스티벌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지영, 고진엽, 조혜현, 박고운, 김원근을 비롯해 '잇쉬가 잇샤에게'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힙합뮤지션 서울메이트(Burno Verstand, AttrackTV), 한양여대 뮤지컬학과 댄스팀 HY MUSICAL, 재즈밴드 Jazz & Hymn (김엽·양혜정·노태헌·윤민제·전재욱), 락킹댄스 찹앤타드(박가흠, AttrackTV), 콰이어 더하모니 합창단(방성현 지휘자·정성미 재즈피아니스트 등) 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벤트 부스인 'SOCIAL 장마당'에서는 채널A TV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출연자
주찬양 씨가 참여하는 씨앗에듀SEEDU, 어린이 뮤지컬 단체 히즈쇼, 더라이트, 복딩이캘리그라피 등 18개 단체가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THE LIGHT STUDIO' 어승준 감독이 제작한 북한인권 단편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이리나 하나울림 대표는 "통일과 북한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했던 단체들이 연합해 페스티벌을 준비한 데 의미가 깊다"며 "아름다운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염원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