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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강승윤, 악플 챙겨보는 모태 모범생·야망꾼 그리고 위너 리더

2018-06-03 07:3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비밀의 정원'에서 강승윤의 일상 공개를 통한 내면의 심리에 대한 탐구가 이어졌다.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비밀의 정원'에는 위너 멤버 강승윤에 대한 성격 유형, 행동 분석을 통해 심리 상태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은 "평소 악플을 일부러 찾아서 본다"고 했다. 실제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댓글을 찾아봤다. 그는 "특히 일로 자존심을 건드리는 악플이 싫다"고 말했는데 위너 멤버들은 이런 강승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상처를 받기 때문에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tvN '비밀의 정원' 방송 캡처


 
강승윤과 위너 멤버들의 성격관찰 실험도 진행됐다. 관찰카메라로 미스터리 상자에 대한 각자의 반응을 살폈다. 김진우와 송민호는 미스터리 상자를 열지 않았고 이승훈은 다른 곳을 살펴보다가 열었다. 강승윤은 멤버들이 예상했던 대로 카메라를 의식하며 상자를 열었다.
 
강승윤의 성격 키워드 분석에서는 모태 모범생이고 야망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강승윤이 앞으로 욕심을 내는 분야는 연기였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통해 연기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연기자로서의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강승윤은 "당연히 있다"면서 "의학드라마를 해보고 싶다. 대사가 어렵고 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지금까지 연기를 해오면서 긴 대사를 해본 적도, NG를 내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의학드라마에서 전문적인 용어가 들어가는 긴 대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승윤은 위너 리더로서의 면모도 엿보게 했다. 오디셔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출신인 강승윤은 그룹 위너로 데뷔하기까지 YG 내 자체 경연도 치러야 했다. 위너의 리더로서 다른 멤버들까지 챙겨야 했던 그는 경쟁에서 이겨 위너 팀으로 데뷔가 결정됐을 때도 다른 멤버들이 눈물을 쏟으며 말을 잇지 못하는 가운데 홀로 감정을 억누르며 소감을 밝히는 등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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