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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北, 검증가능·불가역적 비핵화해야 제재 완화"

2018-06-03 14:28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로이터통신은 3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이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보여야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모든 제재 결의를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핵 협상 타결에 이르는 길은 평탄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외교관들이 안정된 상황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우리(한미일)는 국방장관들로서 강하고 협력적인 방어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 순간 우리(한미일)는 평화를 지키는 최고의 수단으로서 국방협력을 더 강화하는데 전념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3일 "북한이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보여야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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