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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격차 두달새 41%P서 29%P로 줄었다

2018-06-07 11:12 | 박유진 기자 | rorisang@naver.com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과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 격차가 두 달새 12%P 줄어들었다.

중앙일보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실시한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0.8%로 남경필 후보(22.2%)를 앞섰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격차는 40.9%포인트(4월 9~10일)→32.2%포인트(5월 18~20일)→28.6%포인트(5월 31일, 6월 2일)로 갈수록 조금씩 좁혀지는 추세다. 이들 외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3.1%, 이홍우 정의당 후보는 2.1%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형수 욕설 논란, 여배우 스캔들 등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 /사진=SBS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방송 캡처



한편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지난달 31일, 2일 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비율은 유선 242명·무선 561명이며 유선전화는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을, 무선전화는 일회용 가상번호(안심번호)를 사용했다. 평균 응답률은 18.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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