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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강경화 장관, 북미회담 기간 싱가포르 갈 계획 없다"

2018-06-07 16:35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싱가포르 현지에 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장관의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당국자들의 현지 방문 인원은 10명 내외가 될 것 같다"며 "일요일(10일)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정부 파견 인력과 관련해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대변인실 직원들, 통일부, 또 관련 부처에서 아주 소수의 인원들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종전선언의 논의 현황에 대해 "남북미 3자간 관련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이 가급적 조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남북미 3자 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싱가포르 현지에 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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