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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에 총력' 한국당…홍준표, 온라인 유세로 '총공세'

2018-06-08 12:30 | 김동준 기자 | blaams89@naver.com
[미디어펜=김동준 기자]자유한국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유세'를 통해 각 지역의 후보들을 향해 지원사격을 펼쳤다.

홍 선대위원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울·경을 비롯해 경기와 충남 등 각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응원했다.

홍 선대위원장는 우선 부산시장에 출마한 서병수 후보를 향해 "부산 선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서병수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받은 득표수는 79만표였다"고 적었다. "마지막 결집을 하면 지난 지방선거보다 더 큰 차이로 서 후보가 재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했다.

또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울산 경제를 살리고 울산을 공해도시에서 환경도시로 바꾼 실적 1위 시장"이라며 "최고의 전문성과 행정능력으로 출산을 산업수도로 변모시킨 시장"이라고 치켜세웠다.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시고 분발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에게는 "이미 재선 경남지사를 했던 능력 탁월한 행정가 출신이라며 "김 후보가 여유있게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상대 후보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특검에 조사받고 혐의가 드러나면 감옥 가야할 사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홍 선대위원장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남경필 후보와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인제 후보에 대해서도 칭찬과 격려를 이어갔다.

그는 남 후보의 상대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 "도저히 될 것 같지 않던 경기도지사 선거가 품행 선거로 바뀌면서 품행제로 후보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경기도를 품행제로에게 넘길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에 대해서는 "JP(김종필 전 국무총리)이래 국가적인 지도자인 이 후보가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뛰고 있다"며 "충남인들의 자존심을 살려줄 사람, 대한민국의 큰 인물을 뽑아주실 것을 충남도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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