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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만난 정용진 부회장 "규제 개혁 등 기업활동 조성에 감사"

2018-06-08 17:07 | 김영진 부장 | yjkim@mediapen.com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현장 소통' 일환으로 8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한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가운데)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이 스타트업 상생 매장인 '스타트업스페이스'에서 상품들을 둘러보며 웃고 있다./사진=신세계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8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혁신 성장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각종 규제 개혁 등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건 조성에 힘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최수규 차관, 지철호 부위원장, 이찬우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신세계 그룹의 성장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 성장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유통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작금의 불확실한 경제상황도 문제지만 모바일 쇼핑과 해외직구 시장의 빠른성장, 1인 가구의 증가 등 고객들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항상 절박한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 부회장은 그룹의 임직원들에게 상품, 서비스, 일하는방식 등의 '전방위적인 혁신'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항상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비록 여러 부족한 점들이 많이 있지만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 하려는 고민의 산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판매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협력사원, 중소 협력업체 임직원분들 모두가 같이 성장해 가야할 동반자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은 협력업체의 성장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까지 배려해 모두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과 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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