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오만석(45)이 여자친구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는 9일 오전 "오만석이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만석의 결혼 상대가 일반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오만석은 2001년 세 살 연상의 영화 의상 디자이너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홀로 딸을 키우며 싱글 대디로 지내온 그는 지난해 5월 30대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간소하게 가족식을 갖고 새 가정을 꾸려 인생 2막을 시작했다.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한 오만석은 드라마 '무인시대', '포도밭 사나이', '왕과 나', '왕가네 식구들', '38사기동대'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 '라이어', '우리 동네', '잡아야 산다', '올레', '살인 소설' 등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3년간 진행했으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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