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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끼난동' 1명 사망·2명 부상…용의자 "무작위로 희생자를 골랐다"

2018-06-10 14:31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 신칸센 고속열차 안에서 묻지마 흉기 살인극이 벌어졌다.

지난 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신칸센 열차 안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NHK 뉴스화면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쯤 신요코하마역에서 오다와라역 사이를 달리던 신칸센 노조미 265호 12호차 안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손도끼를 꺼내 다른 승객에게 휘둘렀다. 

이에 탑승중이던 30대 남성 1명은 숨지고 20대 여성 2명은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날이 여러 개인 물질'을 갖고 열차에 올라 무작위로 희생자를 골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경찰은 용의자인 22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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