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 캐스팅됐다.
영화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이 갈급한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일들을 다룬 영화다.
▲ 배우 장현성/뉴시스 |
장현성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이지만 쉽게 타협하지 않는 독단적인 성격인 엘리트 의사 ‘상현’역을 맡았다.
특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권위적인 태로도 일관하는가 하면서 아내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자괴감 빠져 죽음 앞에 내몰린 딸의 상황도 인지하지 못하는 가련한 모습까지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사랑이 이긴다’는 러시아 국립영화대학 출신으로 ‘벌이 날다’로 그리스 테살로니키영화제 은상,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대상, 비평가상,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민병훈 감독의 신작이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