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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러블리즈 진·강두·정이랑·김규리 출연…반가운 얼굴, 깜짝 놀랄 인물

2018-06-10 19:1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복면가왕'을 찾은 반갑고도 깜짝 놀랄 만한 얼굴들이 잇따라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기 집권 중인 가왕 동방불패에게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1라운드 대결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은 인물은 러블리즈 진, 강두, 정이랑, 김규리였다. '복면가왕'의 놀라운 섭외력을 엿볼 수 있는 출연자들이었다.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CD 플레이어와 카세트소녀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불렀다. 노련미가 느껴지는 CD플레이어가 청아한 목소리의 카세트소녀를 물리쳤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카세트소녀의 정체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진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두번째로 레서판다와 나무늘보가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로 각자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멋진 듀엣 무대를 꾸몄다. 레서판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나무늘보가 가면을 벗으며 정체를 공개했다. 더 자두로 활약했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인 반가운 얼굴 강두였다. 

전격Z작전과 히메나선생님이 맞붙은 세번째 무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커플'을 선곡해 달콤한 듀엣곡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제트작전이 이겼다. 히메나선생님이 누구일지는 추측이 잘 되지 않은 가운데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개그맨 출신 배우 정이랑이 얼굴을 드러내자 관중들 사이 감탄이 쏟아졌다.

마지막 4번째로는 프리다칼로와 밥로스가 조갑경의 '내 사랑 투유'를 부르며 매력 대결을 펼쳤다. 귀를 간지럽히는 달달한 무대 끝에 밥로스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고, 프리다칼로가 정체를 공개했다.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프리다칼로의 목소리가 그룹 코코로 활동했던 이혜영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했지만 뜻밖의 인물이었다. 21년차 배우 김규리였다. 연예인 판정단이 한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멍해 있을 정도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 김규리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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