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들이 내수활성화와 안전경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중견기업계 안전경영 및 투자활성화 결의대회’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을 하고 있다. / 중견기업연합회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중견기업 대표 40여명은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계 안전경영 및 투자활성화 결의대회’를 가졌다.
중견기업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투자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 등을 다짐했다.
또한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과 학습의 병행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육성 현장형 직무에 집중해 연내에 50개 기업에서 2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28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설비투자 계획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금액을 설비투자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장관은 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 단체화됨에 따라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해줄 것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 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