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백악관 "북미회담 12일 하루 개최…트럼프, 오후8시 출국 예정"

2018-06-11 22:08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세기의 담판이라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8시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11일 오후 '미국-북한의 정상회담에 관한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한다"며 "그 뒤 오후8시(한국시각 오후9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정상 간의 첫 정상회담은 이날 오전9시(한국시각 오전10시)부터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의 세부 진행에 대해 "양국 통역만 배석하는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참모진까지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확대 정상회담에서 미국측 배석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라면서 "이어지는 업무 오찬에는 확대 회담 배석자들을 포함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담당 보좌관도 참석한다"고 언급했다.

사진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오후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