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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공항 물류단지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

2018-06-12 10:00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이 기내서비스 확대에 따라 케이터링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케이터링센터 개소식은 지난 10일 오후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물품 등을 보관,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최근 신규취항 노선 확대와 증가하는 기내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시설 확장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10일 오후 인천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내 이스타항공 케이터링센터 개소식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케이터링센터는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내에 총 500평(약 1650㎡) 규모로 지어지는 것이다. 제품의 관리와 보관이 용이하고록 창고 규모를 늘렸으며, 기내반입물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출입통제 시스템, 적외선 감지기 등 보안설비를 대폭 강화했다.

직원휴게실, 락카룸, 교육장 등을 신설해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이스타항공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외부용역이 아닌 자체 정규직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기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리뉴얼된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통해 기존 메뉴에 5가지 신메뉴를 더해 총 18종의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판매율이 높은 ‘시그니처 불고기라이스(불고기덮밥)’를 현장 주문 기내식으로 선보였고, 주문량 급증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해 준비 수량을 늘려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 이스타샵(Eastar Shop)운영을 통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 및 스낵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화장품, 건강상품 등 면세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LCC 최초 3D 입체음향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에어시네마’ 서비스를 오픈하며, 중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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