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가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김 전 대표는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 기간 모바일 기반 서비스 전환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LG와도 인연이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LG 법무팀 부사장을 지냈다. 현재는 국립극단 이사장과 네이버 경영고문, 우아한형제들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LG는 이날 윤대희 사외이사에 대해 일신상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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