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연세의료원이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연세의료원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아시아나항공은 연세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와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과 검진 절차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세의료원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선교단 파견 시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에 대한 운임 할인을 지원하는 등 양사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과 연세의료원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벌여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