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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잠정 투표율 60.2%…69.3% 전남 최고

2018-06-13 20:52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60%를 넘겼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끝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잠정 투표율은 60.2%다.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1만4134곳 투표소에서 마감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선거인 4290만7715명 가운데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에 참여한 871만7042명을 포함, 모두 2584만2758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은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68.4%)이후 23년 만이다. 이후 2·4·5·6회 지방선거에서는 5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2002년 3회 지방선거는 48.9%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투표율 69.3%을 기록한 전남이 가장 높았다. 제주(65.9%)와 경남(65.8%), 전북(65.3%)이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지역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이 59.9%를 기록했고, 경기와 인천이 각각 57.8%, 55.3%로 나타났다. 인천의 투표율은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광역시를 살펴보면 부산이 58.8%, 광주 59.2%, 대전 58.0%, 울산 64.8%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잠정 투표율은 60.7%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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