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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국내 최초 여성 ICAO 국제교관 배출

2018-06-15 13:21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진수연 과장.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술훈련원 글로벌교육TF팀 소속 진수연(30·여) 과장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선발하는 항공보안 국제교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유엔 전문기구인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를 교육하는 전문가다.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항공보안 현장 경험과 국가인증 항공보안 교관 자격 등을 갖춰야 한다. 

진 과장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 1일까지 ICAO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인증과정’에 최종 합격해 해당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특히 진 과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에서 여성이 항공보안 국제교관 자격을 취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전 세계 228명의 항공보안 국제교관 중 여성 교관은 총 50명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진 과장을 포함해 총 7명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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