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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출간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2018-06-15 15:26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출간한 저서 ‘번역과 동맹: 초국적 이주의 행위자-네트워크와 사회공간적 전환’(푸른길, 2017)과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푸른길, 2018)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15일 대구대에 따르면 ‘번역과 동맹’은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을 원용해 초국적 이주 및 정착 과정과 관련된 여러 구체적 주제들을 고찰한 연구서다. 최병두 지리교육과 교수, 김연희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희영 사회학과 교수, 이민경 교직부 교수가 공동 저술했다.

각각 다른 전공분야에 속한 교수들이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을 공통적으로 응용해 초국적 이주에서 형성된 행위자-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권력과 애정이 작동하는가를 연구한 저서다.

최병두 지리교육과 교수가 저술한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은 초국적 이주에 관한 연구방법론과 연구동향, 동아시아 및 한국의 초국적 이주에 관한 통계자료 분석, 국내 초국적 이주자들의 이주 및 정착 과정에 관한 설문 분석, 초국적 이주와 관련된 정책과 실천윤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우수학술도서선정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2002년부터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간된 신청도서 3544종 가운데 285종을 선정했으며, 학문분야별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이다.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출간한 저서 ‘번역과 동맹: 초국적 이주의 행위자-네트워크와 사회공간적 전환’(푸른길, 2017)과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푸른길, 2018)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책 표지./사진=대구대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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