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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주파수 결론 불발…2단계 18일로 연기

2018-06-15 15:57 | 이해정 기자 | hjwedge@mediapen.com
[미디어펜=이해정 기자]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치열한 경합이 이어지면서 오는 18일 재개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주파수 경매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됐지만 1단계인 '대역폭 결정' 경매가 오후 3시까지 완료되지 않아 18일 오전 9시부터 경매를 속개키로 했다.

1단계 경매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2단계 경매가 2~3시간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1단계 경매가 오후 3시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 2단계 경매를 다음 근무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단계인 '주파수 위치(순서) 결정' 경매는 18일로 미뤄졌다. 

1단계 경매도 이날 오후 5시까지 낙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18일로 연기된다.

5G 주파수 경매는 3.5㎓와 28㎓ 대역이 동시에 진행된다. 블록 개수를 결정하는 1단계와 블록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6시 이날 경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오는 18일 재개된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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